여행을 그리는 곳

여행

5400만 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이거나 5400만 원 짜리 배・낭・여・행.

부세 2025. 4. 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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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만 원짜리 에르메스 버킨백 vs. 5400만 원짜리 배・낭・여・행.

이건 그냥 “명품 가방이냐 여행이냐”가 아니라,
‘소유의 끝판왕’ vs ‘경험의 끝판왕’ 대결이에요.

게다가  ‘럭셔리 여행’도 아니고 배낭여행!
진짜 감성 충만해지는 주제아닌가요?

그럼 아래에서 제대로 비교해볼게요.

공항내부 환승 대기중
공항내부 환승 대기중

1. 에르메스 버킨백 (5400만 원)

간단 설명

악어가죽 or 희귀 소재

극소수만 소유 가능

단순 가방 아닌 부의 상징

시간이 지나도 가격 유지 혹은 상승 가능

가방 하나가 가지는 힘

프라이빗 고객 전용

리셀가 최대 수억 원까지

명품업계에서 '비트코인'처럼 여겨짐

들고 나가면 설명 안 해도 존재감 발산

그러나...

무겁고 관리 부담

사용할수록 감가 우려

들고 다닐 때 신경 많이 씀

몇 번 안 들고 다시 보관하는 경우도 많음

 

2. 배・낭・여・행 (5400만 원)

이 예산이면 뭐가 가능할까요?

예산/ 가능 범위
항공권 이코노미로 전 세계 어디든, 몇십 회 왕복도 가능
숙박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6개월~1년 이상 가능
국가 수 20개국 이상 충분히 가능 (동남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포함)
체험 로컬 요리 클래스, 언어 교환, 트레킹, 기차여행 등 무한정

배낭여행의 장점

삶의 관점이 바뀜

현지 친구, 진짜 문화 체험

인생 방향 전환점 될 수도

나 자신을 가장 많이 만나는 시간

단점은?

체력적 피로

안전 문제 (소매치기, 사기 등)

편안함 부족 (공용 샤워실, 장거리 이동)

계획 없이 가면 비용 낭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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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vs 배낭여행: 선택 기준

기준/ 에르메스 버킨백/ 배낭여행
감성 소유, 우아함, 희소성 자유, 발견, 변화
가치 지속성 높은 리셀 가능성 사라지지 않는 기억
현실 만족도 단기 만족, 외부 시선 중심 장기 만족, 내면 중심
사람들의 반응 와~ 부럽다! 헉! 너 거기까지 갔어?
나중에 남는 것 가방 하나 이야기 수백 개

 

진짜 핵심은 “나는 어떤 순간을 원하느냐?”

당신이 ‘나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라면버킨백

‘나를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배낭여행

 

결론: 당신의 성향에 따라 달라요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면 버킨백이 어울립니다:

명품 소장욕이 강하다

희귀한 아이템에 가치를 둔다

재테크+스타일 둘 다 원한다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면 세계일주가 맞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추구한다

물건보다 추억에 의미를 둔다

지금 인생에 쉼표가 필요하다

 

마지막 한 줄 정리

“가방은 다시 살 수 있어도, 그 여행은 다시 못 간다.”
혹은
“추억은 사라지지만, 버킨백은 남는다.”

당신은 어떤 삶의 스토리를 쓰고 싶나요?

둘 다 정답은 없어요. 다만 지금의 나에게 더 필요한 게 뭔지를 생각해보면, 답은 의외로 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당신은 어느 쪽이 더 끌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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