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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유적을 따라 떠나는 여행 가이드 - 금오신화 창작 장소로 전해지는 두곳

부세 2025. 4. 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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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는 문학적으로도 의미가 크고, 역사적 배경과 장소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금오신화(金鰲新話)』**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선 초기 문인 김시습(金時習)**에 의해 쓰였습니다. 『금오신화』는 문학적으로도 의미가 크고, 역사적 배경과 장소까지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이 소설집이 창작된 장소로 전해지는 두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북 구미의 금오산과 경주의 남산입니다. 실제로 **경주 남산(南山)**도 **옛 이름이 금오산(金鰲山)**이었습니다.

즉, 『금오신화』의 “금오산”이 경북 구미의 금오산인지, 경주의 남산인지에 대해 학계에서도 다양한 설이 존재한답니다.

경주 남산과 남산리 삼층석탑

금오신화

『금오신화』는 조선 초기 김시습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집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랑, 귀신, 불교, 이상 세계 등을 주제로 하며, 개인의 감정과 현실 비판이 담겨 있습니다.

김시습(金時習, 1435~1493)

조선 초기 대표적인 문인·학자·승려

세종대왕 시절 신동으로 유명했고, 세조의 왕위 찬탈을 비판하며 세속을 떠나 방랑과 은둔 생활을 했어요.

불교에 귀의하며 전국을 유랑하던 중, 금오산에서 잠시 머무르며 집필했다고 전해집니다.

1. 금오산(金鰲山, 경상북도 구미시)

김시습이 은둔하며 작품을 집필한 장소로 유명합니다.

‘금오(金鰲)’는 ‘금빛 거북’이라는 뜻으로, 이 산의 이름이 『금오신화』 제목의 유래가 되기도 했죠.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김시습은 금오산 아래에서 불교 수행과 함께 문학 활동을 하며 이 작품을 집필했다고 전해져요.

금오산 탐방 팁

위치: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등산코스도 잘 되어 있어 가족 또는 혼자 힐링 여행지로도 추천돼요.

주변에 김시습 관련 유적지는 많지 않지만, 금오지, 금오산 도립공원 등이 함께 있어요.

2. 경주 남산 = 옛 명칭 "금오산(金鰲山)"

**신라시대부터 "금오산"**이라 불렸고, 실제 문헌상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남산은 신라 불교의 성지로, 석불·석탑·마애불 등 수많은 유적이 남아 있어 수행과 은둔의 장소로 제격이었죠.

김시습이 경주를 방문한 기록이 있고, 그가 불교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을 창작했다는 점에서 경주 남산이 유력한 창작지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경주 남산 탐방 팁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삼릉길 171 삼릉 주차장

경주 남산은 "야외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100여 개의 사찰 터와 80여 개의 불상, 60개 이상의 석탑과 석조물이 산재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힐링하면서 등산과 문화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로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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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금오신화』의 “금오산” 후보 2곳

장소/ 근거

경주 남산
- 신라 시대부터 금오산으로 불림
- 불교 유적지 다수 존재
- 김시습의 활동 반경과 불교적 배경에 부합
구미 금오산
- 김시습이 잠시 은거했다고 전해지는 곳
- 자연 속 고독한 창작 환경에 어울림

결론

결론적으로는 『금오신화』의 “금오산”이 정확히 어느 금오산인지 확정된 바는 없지만,

문학사적으로는 경주 남산(金鰲山)설이 더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처럼 문학 유적을 따라 떠나는 여행도 정말 매력적이죠!

경주 남산은 특히 역사, 종교, 자연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여행지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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